(분석)'보람튜브' 수익 구조 보니…짜장면만 먹어도 3.4억?

[엑스포츠뉴스닷컴] 보람튜브는 어떻게 95억원 상당의 강남 빌딩을 매입할 수 있었을까?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보람튜브'의 가족 회사 보람패밀리가 최근 95억 상당의 강남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재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 유튜브 채널 소셜블레이드 자체 평가 기준 2위(1위 블랙핑크 채널)다. 소셜블레이드는 영상 업로드 횟수 대비 조회수, 채널 활성화도 등을 기준으로 채널 점수를 매긴다.

구독자 기준 '보람튜브 토이리뷰' 채널은 국내 7위에 해당한다. 조회수 기준으로도 '보람튜브 토이리뷰' 채널은 국내 17위, '보람튜브' 채널은 104위이다.

보람튜브 관련 채널 중 톱3(보람튜브·브이로그·토이리뷰)의 조회수만 합쳐도 106억이 넘는다. 1클릭에 1원의 수익을 얻는다고 가정했을 때, 기본 영상 광고 수익만 106억에 달하는 셈이다. 협찬 광고까지 고려하면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 보람튜브 채널별 조회수

보람튜브 브이로그 - 59억 1013만
보람튜브 토이리뷰 - 40억 9841만
보람튜브 - 6억112만

■ 보람튜브 관련 채널 인기 영상 조회수 

Boram has a Cold - 3.3억
Bram and Pororo Noodle - 3.1억
보람이의 아빠 몰래 뽀로로 떡볶이 먹기 놀이 - 3.7억
보람이의 뽀로로 짜장면 놀이 - 3.4억회
보람이의 아빠 삼촌 몰래 라면 끓여 먹기 주방놀이 - 3.3억회

유튜브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키즈 채널은 시청자의 몰입도가 높아, 영상 재생시간이 길고 광고 스킵(넘기기)이 적다. 또한 미국 등 일부 지역의 클릭당 광고 수익은 국내보다 높은데, 키즈 채널의 경우 해외 시청자 비중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채널에 비해 광고 수익이 2~5배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보람튜브 브이로그 방송화면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