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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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12일) 영장실질심사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19.07.12 06:30 / 기사수정 2019.07.11 21: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오늘(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밤 외주 스태프 2명을 각각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후 11일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에 대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강지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강지환을 상대로 두 차례 조사를 벌였다. 경찰 측은 "피의자(강지환)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구체적 피해 진술 및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하며 "범죄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지환이 주연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드라마 '조선생존기'도 위기를 맞았다.

총 20부 중 10회까지 방송된 '조선생존기'는 오는 13일과 14일 방송은 결방을 확정했고, 재방송 역시 없다. VOD 다시보기도 이미 중단된 상태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지환 씨는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면서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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