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3 서든어택] Euro!, 강민호 10킬 앞세워 시즌 첫 승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Euro!가 강민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3차 슈퍼리그 첫 승을 거뒀다.

3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몽키3 서든어택 슈퍼리그 2주차 경기에서 Euro!가 sckteam에 공격 포인트 3대 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대승을 거뒀다.

한 점씩 서로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지면서 팽팽한 가운데 시작된 전반전에서 선공의 임무를 띤 Euro!는 강민호를 필두로 유동적인 전술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 포인트 3점을 획득했다. 특히 Euro!의 강민호는 전반 1라운드 혼자 남은 상황에서 교란 작전을 펼치는 등 전반전에서만 10킬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조정환과 김태건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sckteam은 이준호와 정정윤 두 스나이퍼를 앞세우며 전반 승부의 균형을 유지했으나, 후반 공격 턴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단 한 점도 따내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지난 1주차에서 무승부가 나왔던 A조는 Euro!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Euro!가 조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