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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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유, B. 페르난데스와 개인 합의 완료"

기사입력 2019.07.02 13:59 / 기사수정 2019.07.02 15:1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국가대표 페르난데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제 두 구단 사이의 협상 마무리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이뤄진 팀 개편을 선언했다. 앞서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를 차례로 영입하더니, 세 번째 타겟으로 페르난데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서 32골 18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적료다. 맨유는 3100만 파운드(약 456억 원)을 생각하고 있지만, 스포르팅은 페르난데스 몸값으로 5400만 파운드(약 795억 원)를 책정했다. 현재로선 두 팀 사이의 간극이 상당하다.

매체에 따르면 스포르팅이 주장하는 높은 이적료 탓에 리버풀과 토트넘이 경쟁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역시 스포르팅이 책정한 몸값은 지불할 생각이 없다. 올 여름 세 번째 영입에 과도한 비용 지출 없이 강경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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