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방출 명단' 테오, AC밀란 메디컬 테스트 '통과'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테오 에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가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테오 에르난데스가 AC밀란 이적을 앞두고 메티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통신원은 테오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 주장에 힘을 실었다.

테오는 6년짜리 2000만 유로(약 262억 원)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조만간 공식 발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오는 201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벗고 2600만 유로(약 341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입단했다. 테오는 AT마드리드 시절 모든 시즌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 생활을 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레알과 계약하고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올 시즌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 아래 '뉴 갈락티코'를 선언하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테오 외에는 라울 데 토마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케일러 나바스, 나초 페르난데스, 이스코, 루카스 바스케스, 마르코 아센시오, 가레스 베일까지도 레알 유니폼을 벗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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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