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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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볼넷' KT 김민수, KIA전 5⅓이닝 3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9.06.30 19:0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 선발 김민수가 6회 제구 난조로 아쉽게 피칭을 마무리했다.

김민수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최원준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찬호의 2루 도루를 저지했고, 터커까지 삼진 돌려세웠다.

2회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이창진에게 2루타를 맞았다. 류승현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가 됐으나 오선우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3회는 신범수를 3루수 파울플라이, 오정환을 삼진, 최원준을 2루수 직선타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 첫 위기를 맞았다. 박찬호의 기습적인 번트안타 후 터커에게 안타,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만루에 몰렸다. 김민수는 이창진을 삼진 처리한 후 류승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막아냈다.

타선이 3점을 뽑아낸 후 5회를 맞았다. 오선우에게 3루타를 허용한 후 신범수마저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정환의 2루수 땅볼 때 실점했으나,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오정환의 2루 도루까지 저지하며 1실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6회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1사 후 터커, 최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마운드는 전유수로 교체됐고, 전유수가 대타 김주찬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웠다. 결국 오선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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