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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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만 4실점' 롯데 김원중, 5이닝 6실점 교체

기사입력 2019.06.27 20: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김원중이 5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김원중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4자책) 후 교체됐다. 

1회부터 실책이 겹쳐 이닝이 길어졌다.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오태곤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조용호를 삼진으로 잡음과 동시에 오태곤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유한준에게 2구 직구를 공략 당해 투런을 허용했다. 로하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 황재균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장성우를 우익수 뜬공, 심우준을 포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가 힘겨웠다. 김민혁을 삼진 처리해 1사는 잘 잡았지만, 이후 연타를 맞았다. 오태곤에게 유격수 옆 내야안타를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고, 조용호의 안타에 폭투가 겹쳐 실점했다. 유한준의 적시타가 이어졌고 로하스에게 2루타,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아 대거 4실점했다. 황재균의 도루를 잡아내고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장성우를 삼진 돌려세웠다.

4회는 심우준,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후 오태곤을 삼진 돌려세웠다. 5회 또한 조용호를 2루수 땅볼, 유한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았고 로하스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투수는 정성종으로 교체됐다. 정성종이 박경수를 직선타, 장성우를 병살타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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