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놀면 뭐하니?' 채널 개설→영상 공개 "곧 다시 뵙겠다"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태호 PD가 새로운 예능을 예고했다.

12일 김태호 PD는 유튜브에 '놀면 뭐하니?'라는 채널을 개설한 후, 이를 캡쳐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릴레이 카메라'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영상 공개와 함께 김태호 PD는 "안녕하세요. 김태호 PD입니다. 평소 쉬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던 재석이 형에게 약속없이 찾아가 카메라를 한 번 맡겨 보았습니다. 많이 난감해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다에 띄운 유리병 속 편지처럼 한 달을 떠돌던 카메라가 저희에게 돌아왔을 때는, 저희도 예상못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김태호 PD는 "저희도 놀면(?) 뭐하나 싶어 가볍게 만들어봤다"라며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가 어쩌면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과 방향성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럼 곧 다시 뵙겠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했다.

한편 김태호 PD가 개설한 '놀면 뭐하니?'에는 총 5개의 '릴레이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김태호 PD에게 카메라를 전달받은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카메라를 넘겼고 이후 태항호, 유병재, 유노윤호가 차례로 카메라를 받아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하 김태호 PD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호PD입니다.
평소 쉬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던 재석이형에게 약속없이 찾아가 카메라를 한 번 맡겨 보았습니다. 많이 난감해 했습니다.

바다에 띄운 유리병 속 편지처럼 한 달을 떠돌던 카메라가 저희에게 돌아왔을 때는, 저희도 예상못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저희도 놀면(?) 뭐하나 싶어 가볍게 만들어봤습니다.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가 어쩌면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과 방향성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곧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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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