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형식 "군대 드디어 가...잘 다녀올 것"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박형식이 입대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박형식의 입대 현장을 취재했다. 박형식은 지난 1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현장에는 마지막까지 박형식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했다. 박형식은 '본격연예 한밤' 취재진에게 "드디어 간다.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입대 전 영화 '배심원들' 동료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배심원들'에 함께 출연한 문소리는 박형식과 함께한 라디오 방송에서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형식은 "조심할 게 너무 많다.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싶다"고 웃었다.

한편 박형식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지원, 지난 4월 합격 통보를 받았다. 박형식은 영화 '배심원들' 개봉 전 임한 인터뷰에서 "'진짜사나이' 당시 수방사에서 내가 사격을 잘해 '스나이퍼 박'으로 불렸다. 거기에서 내게 '나중에 이거 해야겠는데?'라더라. 내게는 좋은 기억이 남아 있었다. 나를 원하고 칭찬해줬다"며 수도방위사령부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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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