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서경종, '제자' 형준 덕에 라디오 깜짝출연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MBC게임 히어로 서경종이 자신의 게임 제자인 SS501 김형준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깜짝 출연했다.

이는 MBC게임에서 방송 중인 'SS501 형준 프로게이머되다'의 4회 예고편에서 서경종이 김형준이 진행하는 라디오 부스를 기습하는 장면을 통해 출연이 확정되면서 알려졌다.

SS501 김형준은 지난 10일 자신이 진행하는 'SS501의 뮤직하이' 오프닝 멘트에서 "요즘 '형준 프로게이머 되다'에 출연하고 있는데 마침 게임 사부 서경종 선수가 PMP에 게임 동영상을 담아서 부스를 찾아왔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출연하라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입담을 발휘하며 청취자들과 방송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서경종은 이날 김형준과 함께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를 열창하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서경종은 이날 방송 막바지에 "게이머로서 라디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출연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며 "평소 듣지 못했던 질문도 듣고 칭찬과 덕담도 많이 들어서 기분 좋게 방송했다"고 밝혔다.

[사진= 지난 10일 'SS501의 뮤직하이'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