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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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통증' 한화 오선진 1군 말소, 강경학 최윤석 등록

기사입력 2019.06.09 14:08 / 기사수정 2019.06.09 16:0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1군 내야 엔트리를 조정했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내야수  오선진과 이창열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강경학과 최윤석을 등록했다.

오선진은 전날 수비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직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온 상황은 아니나 한용덕 감독은 "본인이 불편함을 느꼈고, 바로 회복되기는 힘들 것 같아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유격수는 최윤석이 나간다. 한용덕 감독은 "내야수 중에 좌타가 많아 최윤석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강경학은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개막 직전 어깨 통증을 느꼈고, 당초 회복까지 2~3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회복이 생각보다 더뎠고, 재활 과정 통증 재발에 종아리 근육통 등 크고 작은 통증들로 좀처럼 1군 콜업이 어려웠다. 하주석이 왼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시즌 아웃 된 데다 오선진과 정은원이 불가피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내야수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컸던 상황이었다. 한화로서는 강경학의 1군 합류가 절실했으나 생각보다 길어지는 시간이 안타까울 수밖에 없었다.

당초 지난달 31일 2군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강경학은 육성군에서 경기를 더 소화했고, 지난 8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에 1번타자 및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에는 2루수 수비도 소화한 강경학은 2군에서 몇 경기를  더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오선진의 부상으로 생각보다 일찍 콜업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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