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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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승호, SK전 6이닝 4K 2실점 QS '4승 도전'

기사입력 2019.06.06 18:56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SK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승호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9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승호는 지난달 2일 문학 SK전에서 4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이날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총 투구수 85개.

이승호는 1회 선두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견제 아웃시켰고, 고종욱 1루수 땅볼, 최정 좌익수 뜬공으로 세 타자를 상대고 이닝을 끝냈다. 2회는 로맥 2루수 땅볼, 정의윤 좌익수 뜬공, 나주환 유격수 땅볼로 깔끔했다.

3회에는 김성현 땅볼 후 임재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허도환을 삼진 처리했고, 김강민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고종욱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4회에만 두 점을 내줬다. 로맥 내야안타, 나주환 좌전 2루타로 2·3루 위기를 맞은 뒤 김성현의 바가지성 안타에 두 점을 잃었다. 임재현은 삼진 처리.

이승호는 5회 허도환 삼진, 김강민 유격수 땅볼, 고종욱 삼진, 6회 역시 최정 좌익수 뜬공, 로맥과 정의윤 내야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팀이 3-2로 한 점 앞서있는 7회 승리요건을 갖춘 이승호는 다음 투수 한현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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