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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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집에 안 갈래' 조셉, 가치 증명한 역전 투런!

기사입력 2019.06.06 05:00 / 기사수정 2019.06.05 23: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5일 수요일

잠실 ▶ KT 위즈 2 - 9 LG 트윈스


LG가 2승을 선점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선발 류제국이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늦게 터져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KT가 5회 강백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지만, LG가 6회 조셉의 역전 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성우가 LG 이적 후 첫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7회, 8회 추가점으로 멀리 달아났다. KT 알칸타라는 6이닝 5실점으로 QS 달성에 실패했다.

울산 ▶ 한화 이글스 6 - 3 롯데 자이언츠

한화가 불운 속에서도 9회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김범수가 5⅓이닝 3피안타(1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박상원-이태양-정우람이 뒤를 막았다. 1회 레일리를 상대로 3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4회 전준우의 솔로포, 6회 2실점으로 동점을 내줬다. 7회 만루에서 송광민의 3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왔으나 오선진의 수비방해로 무산됐다. 결국 9회 만루 찬스에서 오선진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 실수를 만회했다.

고척 ▶ SK 와이번스 6 - 2 키움 히어로즈

SK가 철벽 불펜과 3회 빅이닝을 앞세워 3연승을 달성, 가장 먼저 40승 고지에 올라섰다. 키움이 먼저 2점을 냈으나 SK는 최원태가 흔들린 틈을 타 3회에만 5점을 내고 역전했고, 7회 나온 로맥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이승진이 2이닝 2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6명의 불펜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2이닝을 막은 박민호는 1379일 만에 승리투수. 6이닝 5실점을 한 최원태는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광주 ▶ 두산 베어스 5 - 4 KIA 타이거즈

두산이 KIA를 4연패에 빠뜨렸다. 선발 이현호가 2이닝 4실점 후 강판됐으나 불펜진이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1회 최주환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두산이 먼저 앞섰지만, KIA가 최형우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역전까지 내줬다. 결국 두산은 7회 김재환의 동점 적시타, 8회 상대 실책에 힘입은 역전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KIA 차명진은 4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대구 ▶ NC 다이노스 3 - 4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NC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헤일리가 4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으나 타선이 힘을 냈다. 1회 러프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선취점을 얻은 삼성이지만, NC에게 5회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6회말까지 1점씩 주고받은 양 팀이다. 6회 박해민의 적시타로 역전했고 7회 김상수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우규민이 9회 이원재에게 적시타를 맞았으나, 1점 리드는 지켜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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