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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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김민수 첫 승 축하, 투수들이 잘 막아 역전"

기사입력 2019.05.29 22:27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SK 와이번스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T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 원정경기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패를 끊은 KT는 시즌 전적 23승33패를 만들었다. 반면 2연승이 끊긴 SK는 35승1무19패가 됐다.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민수가 데뷔 첫 승의 기쁨을 안았고, 주권이 홀드, 정성곤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민혁이 3안타 2타점, 황재균이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강백호는 솔로홈런과 2볼넷을, 대타 조용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승부를 뒤집는 3타점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부터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며 "경기 초반 심우준이 타격과 수비에서 희생을 많이 했다. 고맙고 미안하다 또 김민수의 첫 승을 축하하고, 모든 투수들이 추가 실점 없이 잘 막아서 역전을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특히 조용호가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낸 이강철 감독은 "마지막으로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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