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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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민성 결승타+이우찬 2승' LG, 키움 상대 패배 설욕

기사입력 2019.05.29 21:2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6회 빅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8차전에서 4-2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이우찬은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결승타를 기록했고, 이형종-김현수-조셉-채은성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3회말 이지영의 안타 후 서건창의 번트, 김하성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우찬이 추가 실점 없이 버티는 사이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었다. 6회초 김현수, 조셉의 연속 안타 후 채은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로 모두 불러들였다. 유강남과 이천웅이 볼넷을 골랐고, 다시 생긴 만루 기회에서 이형종의 적시타로 4-1을 만들었다.

정우영, 진해수로 마운드를 이어간 LG는 9회 고우석을 등판시켰다. 박병호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후 샌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임병욱도 안타로 내보냈으나 장영석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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