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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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아내 불륜에 충격' 브릿지, 대표팀 은퇴는 아직 미정

기사입력 2010.02.02 01:28 / 기사수정 2010.02.02 01:28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2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2010년 프리미어리그 1월 이적 시장이 마감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중의 이적 시장이라 여름 이적시장 때처럼 후끈한 선수 이적 소식은 없었던 듯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이적 건은 없더라도, 남은 이번 시즌 동안이라도 더 좋은 결과를 내고자 부족한 공간을 메우는 선수 영입은 살뜰히 이뤄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셀틱이 풀럼의 스트라이커인 디오망시 카마라를 임대했고, 뉴캐슬의 제레미가 터키 구단으로 떠났으며, 토트넘의 카일 노튼이 미들즈브러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위건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이자 잉글랜드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모제스를 영입했고, 풀럼은 AS 로마의 스트라이커인 오카카와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블랙번의 베니 멕카시도 웨스트햄으로 떠났습니다.

빅4 구단의 계약 건으로는 첼시의 잭 콕이 번리와 임대 계약을 맺었으며, 리버풀은 유망주인 크리스토퍼 버트만을 풀럼으로 팔았죠. 한편, 맨유에서는 풀럼의 수비수인 스몰링을 영입했고, 토시치 선수가 떠났으며, 아스널의 센데로스는 에버튼으로 임대 계약에 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크게 이슈가 되었던 이적 성사 건은 맨유에서 활약했었던 반 니스텔루이가 함부르크로 이적한 것과, 맨시티의 호빙요가 산투스로 임대 이적한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존 테리 불륜 사건이 장안의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브릿지 선수가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에서 나가겠다고 밝혔으나, 이번 주에 다시 의논해보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많은 사람은 실력이 좋을지라도 비도덕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존 테리 선수가 죗값을 치르길 바라고 있으나, 첼시 측에서는 존 테리를 지지하겠다고 밝혀왔는데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주전 선수를 잃지 않고 싶은 구단 측의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이 대다수인 가운데, 월드컵을 앞둔 잉글랜드와, 바짝 뒤를 쫓는 맨유로부터 리그 1위를 지켜내야만 하는 첼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큰돈을 쓰기로 유명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페르난도 가고를 영입하려고 2,000만 파운드(약 373억 원)를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파르마의 미드필더인 맥도날드 마리냐를 700만 파운드(약 130억 원)에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The Sun)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아담 존슨에게 600만 파운드(약 112억 원)를 제안할지도 모릅니다. (Daily Mail)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첼시, 그리고 울버햄튼 또한 22세인 존슨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The Times)

풀럼은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인 니키 쇼레이를 임대영입하려고 합니다. (Sky Sports)

스토크 시티는 포츠머스의 아스미르 베고비치를 300만 파운드(약 56억 원)에 영입하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베고비치의 팀 동료 골키퍼인 데이비드 제임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아니면 토트넘이 제임스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Daily Mail)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가 구단 측에 버밍엄으로 이적하게 해 달라 요청했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멕리시는 토트넘의 파블류첸코와 포츠머스의 아루나 딘단을 영입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자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인 마르크 얀코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토트넘과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팀 수비수인 앨런 허튼이 선덜랜드에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선덜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팀의 오른쪽 수비라인 재정비를 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입스위치의 감독인 로이 킨은 스트라이커인 대릴 머피를 선덜랜드에서 데리고 오려 합니다. (Daily Mail)

웨스트햄과 토트넘은 스트라이커인 로비킨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웨스트햄은 리옹에서 포츠머스로 건너가 임대 활약 중인 프레데릭 피키온과 레지나의 다니엘라 카치아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Times)

스토크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비티는 선덜랜드로 300만 파운드(약 56억 원)에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Daily Mail)

스토크의 감독인 토니 풀리스는 레알 사라고사의 윙어인 저메인 페넌트가 잉글랜드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The Sun)

리즈는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로버츠에게 이적을 제안했으며, 팀 내 공격수인 저메인 벡포드에 대한 이적 협상 제안들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The Sun)

울버 햄튼은 헐 시티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헌트에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제의했고, 에버튼의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본을 임대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블랙번은 랑스에서 포츠머스로 건너가 임대 활약을 하는 스트라이커인 딘단을 임대 영입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포츠머스는 선덜랜드의 중앙 수비수인 나이런 노스워티를 임대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The Sun)

헐 시티의 트리오 윙어인 피터 할모시, 케빈 킬베인, 브라이언 휴즈가 모두 팀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Daily Mail)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노팅엄 포레스트는 스완시의 미드필더인 대런 프라틀리에 200만 파운드(약 37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Daily Mirror)

레인저스의 감독인 월터 스미스는 볼튼의 나이지리아 출신 중앙 수비수인 대니 시튜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고자 합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인 웨인 브릿지는 저번 주말에 있었던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존 테리의 불륜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이번 주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관계자들과 해 보고 결정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첼시의 수비수인 존 테리는 저번 주말에 그의 사생활이 폭로됨에 따라 잉글랜드 주장 자리를 내놓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인 빌리 데이비스는 토요일에 열렸던 더비와의 경기에서 추가시간에 비겁하게 다퉜던 나이젤 클러프 감독을 비난했습니다. (The Independent)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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