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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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선언한 루니, 칼링컵 결승행 이끌까

기사입력 2010.01.26 23:47 / 기사수정 2010.01.26 23:47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1월 27일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돌았습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합류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선수가 루니와 함께 레알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밝히고 그 소문은 더욱더 무성해져만 갔는데요. 루니를 올해 여름 이적 시장을 목표로 영입하고자 했던 구단들은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가장 대표적이었죠.

계속되는 루니의 이적설에 불안했던 팬들의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게 된 소식이 오늘 들려왔습니다.
루니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개인 인터뷰에서, 추측이라는 것은 언제나 생기기 마련이며, 누구나 인정하는 명문 구단에서 자신을 영입하고 싶다고 한다면 기분 좋은 일이긴 하지만, 평생 맨유 선수로 남을 것이며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게 맨유를 위해서 더 열심히 활약하겠다는 각오를 보인 웨인 루니.
그런 그의 욕심은 칼링컵에서도 지지 않겠죠? 한국 시각으로 목요일 새벽 5시에 열리게 될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2차전 경기에서 팀을 결승전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며, 이번 시즌에만 이미 EPL에서 19득점을 기록한 루니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하여 리그 4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세워보고도 싶다고 하는데, 그의 목표가 꼭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맨유가 풀럼의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수비수이자, 작년 12월 28일 프리미어리그 첫 출장 기록을 하게 된 스몰링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스널 등 많은 구단의 군침을 돌게 하였는데요. 맨유에 합류하게된 그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켜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130 GM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을 할 것입니다. (Tuttosport)

1125 GMT: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18세 미드필더인 젝 윌셔를 1월 이적 시장 동안 임대 방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웨스트햄, 볼튼, 번리, FC 트벤테에서 관심을 보인 상태입니다. (Arsenal website)

1115 GMT: 노팅엄 포레스트는 니키 쇼레이를 임대로 데려오기 위해 아스톤 빌라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Press Association)

1106 GMT: 토트넘의 플레이메이커인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게 됩니다. (Sky Sports)

1059 GMT: 풀럼은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에게 들어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Sky Sports)

1046 GMT: 포츠머스는 사디 가다피가 구단주가 될 수도 있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정했습니다. (ESPN Soccernet)

1041 GMT: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가 절대 구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Daily Mirror)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는 최근에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에 휩싸였었지만, 무조건 자신의 미래는 맨유에 있다고 맹세했습니다. (The Sun)

그러나, 맨유의 미드필더인 안데르손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The Sun)

유나이티드는 풀럼의 수비수인 크리스 스몰링을 700만 파운드(약 132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아스널 또한 스몰링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The Independent)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호빙요는 브라질 구단인 산투스로 간다면 주급이 8만 파운드(약 1억 5천만 원)로 깎이게 될 것입니다. (Daily Mail)

한편,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페르난도 가고에게 1,200만 파운드(약 227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레알에서는 적어도 1,750만 파운드(약 331억 원)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Sun)
 
아스널은 AC 밀란의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영입하려고 할 것이며,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을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그러나, 에버튼도 훈텔라르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The Times)

버밍엄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는 포츠머스의 중앙 수비수인 유네스 카불을 1,000만 파운드(약 189억 원)에 영입해오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블랙번의 감독인 샘 앨러다이스는 모나코의 공격수인 에이두르 구드욘센을 임대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헐 시티는 미들즈브러의 이집트 출신 스트라이커인 미도에 아직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도를 영입하면 동향 선수인 아므르 자키와 활약하게 할 것입니다. (Daily Mail)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인 토마스 소렌슨은 포츠머스의 데이비드 제임스가 영입되면 팀을 떠날 것입니다. (Daily Express)

미들즈브러의 감독인 고든 스트라칸은 175만 파운드(약 33억 원)의 QPR 윙어인 웨인 러틀리지를 영입할 것입니다. (The Sun)

또한 스트라칸은 셀틱의 중앙 수비수인 스테판 멕마누스에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The Guardian)

슈투트가르트의 터키 출신 미드필더인 일디라이 바스튜르크는 블랙번과의 임대 계약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영국으로 날아올 것입니다. (Daily Mail)

번리의 감독인 브라이언 로우는 셀틱의 왼쪽 수비수인 대니 폭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은 리즈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벡포드에 200만 파운드(약 38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인 마르코 루벤은 위건으로 합류하게 될 것입니다. (Press Association)

에버튼의 골키퍼인 존 루디는 에버튼에서의 생활은 이제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하기에 마더웰에서 계속해서 임대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Various)

셀틱은 프랑스 청소년 국가대표팀 미드필더인 로익 다무르를 스트라스부르에서 데리고 오려 합니다. (Daily Express)

세인트 미렌은 수비수인 모 카마라와 공격수인 데니스 에 대한 다른 구단들의 협상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합니다. (Various)

던디의 수비수인 게리 멕켄지가 AK 돈스와 선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Daily Mail)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이탈리아 구단인 유벤투스에서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를 원하고 있습니다. (The Times)

리비아의 감독인 콜로넬 가다피의 아들인 사디 가다피가 포츠머스의 새로운 구단주가 되려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노츠 카운티의 기술이사인 스벤 예란 에릭손은 구단이 자금을 마련하여 세금 체납액을 청산하지 못하면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수요일에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앙골라와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토고 대표 선수단과 버스로 이동하던 중 총격 사고를 당하고 19일 만의 일입니다. (Daily Mail)

前 리버풀의 스트라이커였던 로비 파울러는 오스트레일리아 구단인 노스 퀸스랜드 퍼리에 남겠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이자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지난 주말에 열렸던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거친 행동을 보여주어 퇴장을 당한 바 있습니다. 이에 호날두는, 속임수나 헐리우드 액션을 잉글랜드에서 배워 온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마찬가지로,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자,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카를로스 테베즈는 맨유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제야 자신에 딱 맞는 동료와 감독이 있는 구단을 찾았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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