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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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22안타 폭발로 7연패 마감, 롯데다웠던 화끈한 승리

기사입력 2019.05.10 05:00 / 기사수정 2019.05.09 23: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9일 목요일

수원 ▶ 롯데 자이언츠 13 - 6 KT 위즈


롯데가 길었던 7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장시환이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낸 가운데, 타선이 선발전원안타로 폭발했다. 22안타 4사사구로 13득점을 올렸다. KT 쿠에바스를 상대로 1회 1득점, 2회 3득점, 3회 4득점으로 확실하게 기선제압했다. KT가 6회 3득점하며 뒤쫓았지만 이미 멀어진 뒤였다.

고척 ▶ LG 트윈스 1 - 2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LG를 1점 차로 누르고 9연속 위닝시리즈를 질주했다. 선발 브리검은 6이닝 1실점 했고, LG 윌슨은 8회까지 2실점했지만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며 완투패했다. 키움은 빠른 발을 앞세워 7회 찬스를 만들었고 임병욱의 적시타가 나왔다. 8회 샌즈의 적시타로 역전한 후 조상우로 9회를 매조지었다.

문학 ▶ 한화 이글스 6 - 1 SK 와이번스

한화가 2연패를 벗어나는 동시에 SK의 6연승을 막았다. 선발 서폴드가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2승을 올렸고, 안영명과 박상원,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오선진이 개인 첫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회성도 솔로포로 힘을 보탰다. SK는 김광현이 5이닝 동안 10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1실점을 기록했으나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10안타와 4볼넷을 얻었으나 9회 한 점을 내는데 그쳤다.

대구 ▶ NC 다이노스 4 - 6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스윕에 성공했다. 선발 맥과이어는 4이닝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힘을 냈다. 3회 러프의 만루포 포함 5득점하며 먼저 앞섰다. 4회 김상수의 솔로포로 3점 차를 만들었으나, 5회 1실점하며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은 이후 우규민-임현준-최지광-이승현-장필준으로 이어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잠실 ▶ KIA 타이거즈 5 - 3 두산 베어스

KIA가 역전승으로 4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윌랜드가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두산 린드블럼 역시 6⅓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결국 승부는 8회 갈렸다. 뒤쳐졌던 KIA가 8회 대타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과 한승택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9회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역전했다. 하준영-문경찬이 9회를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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