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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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틀 마운드 와르르' 한용덕 감독 "승부욕 더 보였으면"

기사입력 2019.05.09 18:01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이틀 마운드가 와르르 무너지며 SK 와이번스에게 대패를 당했다. 한용덕 감독은 '투지'를 강조했다.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을 치른다. 앞선 시리즈 두 경기에서 한화는 이틀 연속 두 자릿 수 실점으로 대패하면서 2연패에 빠져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투수 박주홍과 내야수 이창열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임준섭과 외야수 백창수를 등록했다. 전날 박주홍은 한화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홈런 두 방으로 5점을 내주는 등 1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9일 경기 전 만난 한용덕 감독은 "박주홍은 구위는 나쁘지 않았는데 변화구 제구가 안 됐다. 변화구 제구를 되면서 카운트 싸움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 번에 좋은 선수가 될 수는 없다. 좀 더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1회에만 9실점을 하는 등 7자책 12실점으로 무너진 선발 김민우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좋았는데 구속도 올라오지 않았고,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마운드 위에서 투지나 승부욕이 보이는 모습이 있었으면 한다"고 김민우의 투지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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