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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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9K 2실점' SK 박종훈, 8G 만의 첫 승 눈앞

기사입력 2019.05.07 20:52 / 기사수정 2019.05.07 20:5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박종훈이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종훈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3차전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경기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하고도 한 번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박종훈은 이날은 화끈한 타선 지원을 받으며 7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 102개. 

박종훈은 1회 정은원 삼진 후 오선진에게 좌전안타, 송광민 좌익수 뜬공 후 호잉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잃고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2회 이성열 2루수 땅볼 뒤 최진행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김회성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이닝을 정리했다.

3회는 노시환, 최재훈 연속 삼진 후 정은원 2루수 땅볼로 깔끔했고, 4회 역시 오선진, 송광민 연속 삼진 뒤 호잉의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5회에는 1아웃 후 최진행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한 점을 잃었다. 김회성은 파울플라이, 노시환은 삼진으로 이닝 종료.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지원 2.27로 리그 최소 1위에 그쳤던 박종훈은 9-2로 크게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박종훈은 지성준을 1루수 직선타 처리한 뒤 정은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오선진을 삼진, 송광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2사 후 최진행과 김회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노시환의 삼진을 마지막으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팀이 11-2로 크게 앞선 8회부터는 다음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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