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틈틈이 '아이돌 학교' 제자들을 검색하는 이유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김희철이 Mnet '아이돌 학교' 100점 만점 선생님 면모를 드러냈다.

김희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아이돌 학교' 때 학생들의 면담신청서를 꺼내봤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직도 가끔 제자들을 검색하며 이름을 읊조리곤 합니다.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조금 있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관계로.."라고 운을 뗐다.

김희철은 "우연히 마주친 제자가 '선생님 오랜만이에요! 저 누군지 기억하세요?'라고 했는데 저희 기억력 한계로 혹시나..혹시나 못알아봐 그 제자에게 상처를 줄까봐 혼자만의 기억력 테스트를 하는거죠"라며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그는 '아이돌 학교' 제자들에게 "모두가 가수의 꿈을 이루면 좋겠지만, 설령 가수가 아니더라도 언제나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들며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며 "제가 본 여러분들은 정말 좋은 최고의 학생들이었으니까요"라며 '아이돌 학교'에 출연했던 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 조유리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희철 인스타그램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