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재결합설"…아이오아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재결성에 나설까.

30일 아이오아이 재결성 가능성이 다시 점화됐다. 이날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전소미를 제외하고 재결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KCON 무대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불거진 것.

아이오아이의 재결성 관련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오아이 재결합 논의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이다. 

당시 아이오아이 멤버 소속사와 관계자 등은 재결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부분이 없음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많은 팬들이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일 것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사실무근이라는 설명이 이어지면서 해산 3년 만에 재결합의 기대를 가졌던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더욱 구체적이다. 이미 대세 솔로 아티스트로 확고히 자리잡은 청하를 필두로 진행한다는 것. 단 5월 솔로 데뷔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센터' 전소미를 제외한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됐다. 앨범 활동에 콘서트를 포함한 6개월 플랜이 거론되며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는 구체적 내용이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아직은 미지수다. CJ ENM 측 관계자는 "아이오아이는 8월 KCON 출연 계획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 측 역시 여전히 재결합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대다수 멤버들이 자신들의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김소혜는 아예 가수가 아닌 배우로 주로 활동 중이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막강한 대중성을 바탕으로 단체 출연 예능마다 화제를 모았고, '너무너무너무', '와타맨(Whatta man)'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너무나도 빠르게 사라진 아이오아이가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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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