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기저귀 졸업 → 건나블리 첫 서점 방문기 [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기저귀를 졸업하고 팬티맨으로 나섰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송승아 부부의 가족사진 촬영, 홍경민-라원 부녀와 고고부자의 만남, 샘 해밍턴-윌벤져스의 키즈카페 나들이, 건나블리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과 송승아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사진 촬영을 했다. 송승아는 여배우 못지 않은 화이트 원피스 자태로 장범준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장범준과 송승아는 연애시절로 돌아가 둘만의 사진을 먼저 찍었다. 포토그래퍼는 뽀뽀를 해 보라고 제안했다. 장범준은 쑥스러워했고 송승아가 리드를 했다. 조아와 하다는 엄마, 아빠의 다정한 모습에 미소를 지었다.



고지용과 승재는 홍경민의 집을 방문했다. 고지용의 아내와 홍경민의 아내가 친분이 있어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승재와 라원이는 라임이의 백일떡을 돌리기 위해 오리 분장을 하고 나섰다.

승재와 라원이는 아파트 이웃 주민들에게 라임이의 백일 소식을 전하며 떡 선물을 해줬다. 홍경민은 아이들이 심부름을 잘한 보답으로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로 했다. 그 사이 고지용이 라임이를 봐줬다.

홍경민과 아이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고지용이 홍경민 아내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 홍경민이 라임이가 울면 가면을 써 보라고 했던 것. 신기하게도 라임이는 울다가도 엄마의 가면에 울음을 뚝 그친 상태였다.



윌리엄은 기저귀를 졸업한 사실을 전하며 팬티맨으로 변신했다. 윌리엄은 팬티만 입은 상태로 침대에 올라가 창문에 대고 이제 팬티를 입는다는 사실을 크게 외쳤다.

윌리엄은 벤틀리에게도 팬티를 입는다고 알려주며 기저귀를 다 가지라고 얘기해줬다. 윌리엄은 벤틀리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벤틀리의 오줌세례를 맞았다.

윌리엄은 키즈카페에 가서도 누나들에게 팬티를 입은 사실을 알려주며 자랑을 이어갔다. 한참 잘 놀던 윌리엄은 신호가 왔는지 아빠를 찾으며 쉬가 마렵다고 했다.

샘 해밍턴은 다급한 상황에 벤틀리를 직원에게 잠시 맡겨놓은 뒤 윌리엄을 안고 화장실로 달렸다. 윌리엄은 볼 일을 다 보고 나오며 세상 시원한 얼굴을 보였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의 팬티맨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 축하연을 열어줬다. 윌리엄은 갈비로 배를 채운 뒤 식당 밖에서 놀았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와 꽃 구경을 했다.

윌리엄은 미끄럼틀을 타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그러다 바지에 실수를 했다. 고민하던 윌리엄은 옆에 물이 들어 있는 작은 풀장에 앉아 수영을 한다고 얘기했다.

샘 해밍턴은 뒤늦게 알아차리고는 실수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윌리엄은 아빠가 속상할까 걱정돼 미안하다고 했다.



건나블리 남매는 파프리카와 김 부각으로 ASMR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건후는 누나와 아빠를 위해 김 부각을 3등분 해 놓고 기다렸다. 하지만 건후의 마음도 모르고 박주호와 나은이는 건후가 김 부각을 흘린 것이라고 판단했다.

건후는 옹알이로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박주호와 나은이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박주호는 답답해 하는 건후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페트병과 종이컵을 준비했다.

건후는 일단 잘 세워져 있는 페트병을 쓰러뜨리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박주호와 나은이는 종이컵 탑을 쌓은 뒤 건후에게 부수라고 했다. 방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후는 다 됐다는 소식에 뿅망치를 들고 나타났다.

박주호는 건나블리 남매를 데리고 서점을 방문했다. 박주호는 한글책을 구입한 뒤 사은품으로 풍선을 받고는 건후 머리에 달아줬다. 건후는 아빠와 누나가 방심한 틈을 타 자유를 찾아 떠났다.

박주호와 나은이는 풍선을 보고 건후를 찾아냈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책을 보는 동안 건후를 데리고 부자만의 데이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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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