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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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트리플 더블, 팀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06.01.09 05:45 / 기사수정 2006.01.09 05:45

최미란 기자

대구 오리온스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김승현과 오용준 3점슛으로 인천 전자랜드를 106-87로 꺾고 창원 LG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전자랜드를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뜨렸다.

오리온스는 오용준의 3점슛과 김승현과 신종석이 각각 8점, 7점을 몰아넣으며 전자랜드에 37-13, 24점차 여유로운 리드를 안겼다.

2쿼터에서 전자랜드는 문경은, 서동용, 김태진의 3점슛과 리 벤슨의 골밑 공격으로 59-42, 17점차로 점수를 조금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오리온스의 공격에 불이 붙었다. 속공과 국내 선수의 외곽 슛에 힘입어 쿼터 종료 1분 30초에 86-50, 36점차로 벌어지며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됐다. 오리온스는 4쿼터에 백인선까지 제 몫을 하며 19점차의 대승을 만들었다.

이날 김승현은 22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7호이자 자신의 시즌 2호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팀명

1Q

2Q

3Q

4Q

합계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

13

29

17

28

87

대구 오리온스

37

22

32

15

106



인천 전자랜드

리 벤슨 30득점(덩크슛 5개)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굿디펜스 3블록
문경은 12득점(3점슛 3개)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훈근 9득점(3점슛 1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김태진 8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굿디펜스 1블록
화이트 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동용 8득점(3점슛 2개)
김택훈 6득점 1어시스트 1스틸
박규현 2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정재호 2득점 2리바운드
김원 2득점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 22득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스틸
오용준 21득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브라운 18득점(덩크슛 1개)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백인선 16득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클라크 13득점(3점슛 1개, 덩크슛 3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신종석 7득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준용 4득점 1스틸
추철민 3득점 1리바운드
윤병학 2득점
이은호 1어시스트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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