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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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유재학 감독 "골밑 수비가 잘됐다"

기사입력 2010.01.03 17:16 / 기사수정 2010.01.03 17:16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울산,최세진 기자]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승인으로 테런스 레더와 이승준 등 상대 골밑 수비가 잘 된 점을 꼽았다.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승기를 잡았던 3쿼터에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한 박종천에 대해서 유재학 감독은 "속공참여가 좋았다. 외곽에서의 득점보다는 경기에서 궂은 일을 많이 했다. 리바운드에 참여하거나 파울을 유도하여 자유투를 성공시킨 것이 좋았다"며 칭찬했다.

경기 초반 1,2쿼터에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부분에 대해서 유재학 감독은 "경기와 전혀 상관없는 오펜스파울로 리듬을 빼앗겼다. 경기에서는 리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모비스는 삼성과의 상대 전적을 2승 2패로 돌려놓으며 상대전적에서의 열세를 극복했다. 4라운드를 3경기 남겨 놓은 시점에서 앞으로의 남은 과제에 대해서 유재학 감독은 신장의 열세에 있는 팀이 결국 시즌 종반 부로 갈수록 지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4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 유재학 감독 (C) KBL 제공]



최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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