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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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방성윤, 정규 경기 통산 3점슛 400개 달성

기사입력 2009.12.24 20:46 / 기사수정 2009.12.24 20:4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SK 나이츠의 '미스터 빅뱅' 방성윤이 정규 경기 통산 3점슛 400개를 달성했다.

방성윤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 경기 4쿼터 7분께 우중간에서 깨끗한 3점슛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자신의 3번째 외곽포인 동시에 통산 400번째 3점슛이었다.

2005~2006 시즌부터 SK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방성윤은 데뷔 첫해 85개의 3점포를 쏘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매 시즌 38%가 넘는 높은 성공률로 외곽포를 가동해 지난 시즌까지 367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등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이날 경기 전까지 팀이 치른 27경기 중 13경기에 나와 30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정규 경기 3점슛 400개는 역대 28번째다. '람보 슈터' 문경은이 수원 삼성 소속이던 2000년 11월 4일 대구 오리온스전에서 최초로 달성한 이후 정인교, 조성원 등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3점 슈터들이 3점슛 400개 고지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2008년 3월 12일 이병석(서울 SK)이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3점슛 400개를 채운 바 있다.

[사진 = SK 방성윤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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