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빅이슈' 이동훈PD, 폐렴으로 내부 작업→박수진PD 연출"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빅이슈' 이동훈 PD가 폐렴으로 하차한다.

11일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수목드라마 '빅이슈'의 이동훈 감독이 최근 폐렴을 앓았고, 당분간 건강회복에 집중하면서 내부작업을 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완쾌되면 다시 현장에 복귀하며 그동안은 B팀의 박수진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이동훈 PD는 '당돌한 여자', '바보 엄마',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신의 선물' 이후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이동훈 PD가 메가폰을 넘겨준 박수진 PD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B팀, 사의 찬미'를 연출한 감독이다.

한편 '빅이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