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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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LIVE] 'KIA전 불발' 김광현, 한화전 불펜 소화 후 롯데전 선발

기사입력 2019.03.03 12:25 / 기사수정 2019.03.03 17:03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 취소로 선발 등판 일정을 변경했다.

SK는 3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키나와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그라운드 사정이 좋지 않아졌고, 결국 경기가 개시되지 못했다. 이날 선발로 예정된 투수는 아직 실전 등판이 없는 김광현이었다. 앙헬 산체스 역시 첫 실전을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SK의 점검 일정도 바뀌게 됐다. 

먼저 김광현은 4일 한화전 선발 다익손이 30~40구를 던진 후 불펜으로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틀 휴식 후 마지막 연습경기인 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3일 불펜 피칭만 소화하고 오는 6일 등판을 예정하고 있다. 산체스와 함께 박희수, 이원준, 조성훈도 불펜에서 피칭을 가졌다.

다만 남은 연습경기에서도 우천취소의 우려가 있다. 휴식일 변경의 가능성도 있다. 비로 연습경기가 취소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주전급 선수들을 먼저 기용하는 쪽으로 하려고 한다. 이후 필요한 점검들은 청백전으로 커버해야 한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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