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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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태호PD, '무한도전' 아닌 새 예능으로 컴백"[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27 11:42 / 기사수정 2019.02.27 11: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이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김태호 PD는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 MBC의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업프런트) 설명회에서 "상반기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후배 PD들과 협업한 새로운 포맷의 프로그램"이라고 알렸다. 

이에 MBC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무한도전'은 약 두달간 새롭게 돌아오려는 노력을 했으나 내부 시스템이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할 만큼 준비가 안 됐다. 지금은 할 수 없으나 돌아올 노력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태호PD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현재 후배 PD들을 도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다. 어제 현장에서 잠깐 언급한 북한문화유산이나 국민펀딩창업, 소모임 그리고 유재석을 위한 프로그램 등 외에도 논의하던 것들이 많다. 어떻게 담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이 출연한 MBC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13년 만에 종영했다. 김 PD는 당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휴식 후 ‘무한도전’의 새 시즌 또는 새 기획으로 돌아온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MBC가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고한 '2019년도 기본운영계획'에서 "김태호 PD가 올 상반기 중 복귀해 예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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