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여자)아이들, '믿듣' 소연 곡으로 3연타 히트 정조준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믿고 들어도 좋을 소연의 신곡으로 무장한 (여자)아이들이 돌아온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6일 새 미니앨범 'I mad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에 나선다. 

(여자)아이들의 이번 타이틀곡 'Senorita(세뇨리따)'는 이번에도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했다.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담았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가장 각광받는 여성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연말 시상식 신인상을 석권하며 막강한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소연의 자작곡이 있다. Mnet '프로듀스101'과 '언프리티 랩스타3'에 연거푸 출연하며 주목받은 소연은 이후 'Jelly', '아이들쏭' 등 자신의 솔로곡에서 작사 작곡 능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두각을 드러낸 것은 (여자)아이들의 데뷔곡 'LATATA'에서다. 'LATATA'는 지난해 5월 공개 직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음원차트 역주행에 나섰고, (여자)아이들에게 데뷔 20일만에 음악방송 1위의 영예를 안겨줬다. 3개월 만에 내놓은 디지털 싱글 '한(一)'도 마찬가지다. '한(一)'은 음악방송 1위 3관왕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소연이 진두지휘한 곡들이 모두 대중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소연의 능력은 선배그룹 CLC에게 선사한 곡 'No'에서도 드러났다. 당당한 가사와 성숙해진 비주얼이 인상적인 CLC의 'No'는 소연이, 장예은과 함께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 'No'를 통해 CLC는 음악방송에서 첫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최근 1년간 발표한 곡들이 잇따라 좋은 평을 받은 만큼, 그가 나선 'Senorita'에 기대가 쏠린 것은 당연지사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공개된 'Senorita'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후렴구와 (여자)아이들만의 매력이 느껴지는 군무가 돋보인다. 

수많은 자체제작돌이 등장하지만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지는 않는다. 참여한 곡 3곡을 모두 1위에 올려놓은 '믿고 듣는' 소연이 나선 신곡 'Senorita'는 어떤 반응을 얻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6시 'I made'를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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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