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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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협회 산하 8개 연맹 회장 모임 정례화

기사입력 2009.11.13 15:50 / 기사수정 2009.11.13 15:50

김경주 기자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산하연맹 회장들이 12일(목) 한자리에 모여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9월 말 취임한 권오갑 실업 축구연맹 회장이 취임 인사차 오찬을 겸해 마련한 이번 모임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이준하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김기복 실업 축구연맹 부회장, 변석화 대학 축구연맹 회장,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김석한 중등축구연맹회장, 김영균 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 등 우리나라 축구계를 이끌고 있는 회장단 8명이 참석했다.

곽정환 프로축구연맹 회장은 미국 출장중이라 대신 이준하 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앞으로 2개월에 한 번씩 모임을 정례화하고, 조중연 회장과 각 연맹 회장들이 모여 한국 축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승강제에 대해서도 조만간 축구협회-프로연맹-실업연맹 3자 간 실무회의를 구성해 승강제 준비를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최근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 선수들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등 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피하기 위해 J리그 등 외국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구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관중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모임을 마련한 권오갑 실업연맹회장은 "오찬자리였지만 축구협회장과 산하연맹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키로 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조중연 회장을 중심으로 산하연맹 회장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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