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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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파이터의 화합의 장, '판크라스' 부활

기사입력 2009.11.11 01:14 / 기사수정 2009.11.11 01:14

변성재 기자



- 2년 만에 대회 재개…아마추어도 잘하면 프로 데뷔도 가능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1993년 일본에서 시작된 최초의 종합격투기 대회, 바로 'PANCRASE'(판크라스).

'세상의 가장 강한 사나이' 켄 쉠락과 그의 동생 프랭크 쉠락 그리고 '파란 눈의 사무라이' 조시 바넷 등 수많은 스타를 탄생시킨 일본 종합격투기의 자존심 판크라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판크라스 코리아 서울 본부' 팀 마루에서 소영재 홍보국장은 판크라스 아마추어 대회인 '판크라스 코리아 게이트 이벤트 - 제7회 하이브리드 챌린지'를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3월, 6회 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부활한 이벤트로써, 안전을 위해 오픈 핑거 글러브와 헤드기어, 렉 가드(Legguard)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64kg급의 페더급부터 +100kg의 슈퍼 헤비급 등 총 7개의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소 홍보국장은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하체관절기인 힐 훅과 그라운드에서의 파운딩 금지 등 안전을 고려한 조항이 적용된 판크라스 게이트 룰로 이번 이벤트는 일본에 위치한 국제 판크라스 본사에 모든 경기 결과가 기록으로서 남게 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파이터에게는 판크라스 본선은 물론 센고쿠 등 메이저 무대에도 출전기회가 주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판크라스 코리아의 이동기 대표는 "근 2년 만의 컴백 대회이고 현재 판크라스가 센고쿠 등 메이저 단체들과의 교류도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해 실력만 있다면 프로 데뷔가 어렵지 않은 만큼 적지 않은 국내의 실력파 아마추어 파이터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전국의 아마추어 파이터의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판크라스 코리아는 아마추어 파이터가 프로의 길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관련 문의는 판크라스 공식 오피셜 도장인 팀 마루 조진원 사무국장(010-9099-3792)이나, 판크라스 코리아 공식 카페 (http://cafe.daum.net/pancrasekorea)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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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크라스 코리아 제공]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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