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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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더 에어쇼' 12월 11일 광화문에서 펼쳐진다

기사입력 2009.11.03 11:33 / 기사수정 2009.11.03 11:3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12월, 대한민국의 중심인 광화문 광장에서 스노우보더들이 날아오르는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www.hyundaicard.com)는 다음 달 11~12일 서울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스노우보더들을 초청, 화려한 점프 기술을 선보이는 '현대카드 슈퍼매치IX – 스노우보드 씨티점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FIS 스노우보드 월드컵 대회'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대회 첫째 날은 스노우보더와 스키 선수들의 프리스타일 점프와 디제잉, 비보잉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고, 둘째 날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겨루는 점프대회인 '빅 에어 매치(Big Air Match)' 행사가 진행된다. 빅 에어 매치에는 앤티 오티(Antti Autti), 세바스찬 토턴트(Sebastien Toutant), 찰스 리드(Charles Reid) 등 세계 최고의 라이더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슈퍼매치는 서울시가 개최하고 현대카드가 후원하는 '서울 스노우 잼(Seoul Snow Jam presented by Hyundaicard)'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대카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 높이 34미터, 길이 100미터의 스노우보드 점프대를 설치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 동안 슈퍼매치 시리즈로 피겨스케이팅이나 테니스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을 과감히 선정, 최고의 무대를 선보여왔다"며, "서울시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겨울 스포츠 축제의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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