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파가니니' 2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월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파가니니'가 29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한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대전예술의전당과 HJ컬쳐의 공동제작으로 지난 12월 대전에서 먼저 선보인 작품이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진행한 1차 티켓 오픈 때는 각종 예매처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액터뮤지션 KoN(콘)이 ‘파가니니’역을 원캐스트로 맡는다. 50%가 넘는 바이올린 연주 분량을 무대 위에서 소화한다. 배우 김경수가 파가니니와 대립하는 ‘루치오 아모스’역에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파가니니의 모든걸 빼앗으려는 남자 ‘콜랭 보네르’역에 서승원과 이준혁이 합류했다. 그의 아들 ‘아킬레’역에 박규원, 유승현이 함께한다. 파가니니의 뮤즈 ‘샬롯 드 베르니에’역에 유주혜, 하현지가 출연한다.

신예 얼터네이터들이 합류했다. ‘파가니니’역에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 그룹 비아이지(B.I.G)의 벤지가 얼터네이터로 함께한다. ‘루치오 아모스’역에는 뮤지컬 '존 도우', '1446'에서 얼터네이터로 무대에 오른 황민수가 얼터네이터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하고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파가니니’가 주변의 잣대들로 인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 밖에 없었던 사건과 진실을 그린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9일 오후 2시에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번 2차 티켓 오픈에서는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1월 29일부터 2월 10일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파가니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