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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장나라, 결백 증명해줄 궁인 찾았다…신은경 위기

기사입력 2019.01.02 23: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은경이 궁지에 몰렸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6회에서는 불안해하는 이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장나라), 나왕식(최진혁)의 포옹을 목격한 이혁은 나왕식에게 "잘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나왕식은 민유라(이엘리야)를 처리했다고 말하며 괜찮냐고 물었다. 이혁은 "나에게 접근한 이유가 오로지 탐욕이었어. 역시 계집은 믿을 게 못 돼. 넌 절대 배신할 일이 없겠지"라고 확신을 얻고 싶어 했다. 나왕식이 "전 이미 폐하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았다"라고 하자 이혁은 "난 이제 너밖에 없어. 너하고는 진짜 형제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오써니를 찾아간 이혁은 "황후는 참 쉽다. 아무한테나 안기고"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오써니는 "그러니까 폐하한테 시집왔겠죠. 제가 복잡한 성격이었으면 폐하를 좋아했을 리가 없잖아요"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혁의 금고엔 달랑 지폐 한 장만 남아있었다. 이혁은 다 민유라의 짓이라고 화를 냈지만, 나왕식의 짓이었다. 앞서 민유라의 지문을 복사한 것. 분노한 이혁은 민유라를 가둔 정신병원을 찾아가 고문했다. 이혁은 민유라를 죽이려고 했지만, 나왕식은 민유라를 살려두고 진정한 복수를 하라고 설득했던 것.

황실로 돌아온 이혁. 하지만 침구는 피로 물들어 있었고, 교통사고의 증거가 있었다. 이혁은 "마필주한테 받자마자 바로 버렸는데 어떻게 침실에 있어"라며 충격을 받았다. 나왕식은 "확인했는데 침입 흔적은 없다"라며 "그리고 민유라 파일을 보낸 발신인을 찾았는데, 핸드폰 명의자가 나왕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혁은 "그게 무슨 소리냐. 나왕식은 분명히 죽었는데"라며 "만약 민유라가 날 속인 거라면, 나왕식이 살아있다면"이라고 말했다.


나왕식은 이혁과 민유라를 끊임없이 불안하게 만들었다. 나왕식은 이혁에게 "나왕식이 살아있는 건 사실이다. 총상을 입고 죽은 건 나왕식이 아니라 마필주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왕식은 민유라를 일부러 풀어주고, 도망치게 만들었다.

이후 나왕식은 숨어있는 민유라 앞에 등장, 아무것도 모른 척 "거기서 어떻게 나온 거냐"라고 물었다. 민유라는 무릎을 꿇고 이혁에게 잘 말해달라고 빌었고, 나왕식은 "정말 내가 시키는대로 할 수 있겠냐"라고 밝혔다.

한편 이윤은 나왕식을 통해 소현황후의 일기장을 오써니에게 건넸다. 일기장엔 천금도가 그려져 있었다. 이에 오써니는 "천금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일기장에 그려진 그림을 따라 가보는 오써니. 그 그림은 태후(신은경)의 화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태후는 화원에 오써니의 결백을 증명할 궁인을 가두고 고문하고 있었다. 태후는 궁인을 천금도에 보내버릴 계획이었지만, 이를 안 오써니와 나왕식이 궁인을 구했다. 이어 오써니는 태후, 이혁 앞에 "드디어 제가 할마마마를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를 찾았다"라고 밝혔고, 궁인이 등장했다.

오써니는 태후가 태황태후전에서 나오는 영상을 공개했지만,태후는 정신 나간 여자 말을 믿냐고 시치미를 뗐다. 그때 민유라가 등장, "황후마마 말씀이 맞다"라며 태후가 황후가 싼 김밥에 독약을 넣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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