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배현진 "TV홍카콜라' 제작자 도전"…비대위 대변인 사퇴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현진이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제작자로 나섰다.

지난 27일 배현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 겨울 저는 방송 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됐습니다. TV홍카콜라가 저의 첫 작품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올 한해는 제게 있어 평생 잊지 못할 또 한 해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내려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TV홍카콜라 제작진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그는 "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TV홍카콜라뿐 아니라 능력은 갖추었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었던 배현진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이 현실적으로 적었다. 꽃다발처럼 앉아 있는 것보다는 지역 당협위원장으로서나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뛰는 게 당을 위해서도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8일 TV홍카콜라를 시작했으며 28일 기준 14만 명을 넘어섰다.

▲ 다음은 배현진 페이스북 전문

2018년, 올 한 해는 제게 있어 평생 잊지 못할 또 한 해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방송 마이크를 놓고 정치의 현장에서 제 목소리를 지켜가기로 한 결정은 '무모하다'는 말씀을 숱하게 들을 정도로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올 겨울 저는 방송 제작자로서 한 가지 도전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TV홍카콜라가 저의 첫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담는 그릇을 만드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TV홍카콜라뿐 아니라 능력은 갖추었으나 무대로 등장하기 힘겨워하는 청년 정치인들에게 그루터기가 될 수 있는 제작자로 성장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송파 을 당협위원장으로서의 역할도 모자람없도록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현장에서 승부하는 배현진이 되겠습니다.

깨어있는 국민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킵니다.

자유한국당 송파 을 당협위원장, TV 홍카콜라 제작자 배현진 올림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배현진 페이스북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