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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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해외 진출 실현되나?

기사입력 2009.10.01 13:07 / 기사수정 2022.04.16 18:12

성대우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대우 기자] 올해 8월 유럽 인증을 시작으로 활발히 해외 진출을 위해 움직이는 어울림모터스(대표 박동혁)의 발걸음에 가속이 붙었다.

어울림모터스 레이싱팀 소속의 스피라 GT와 양산형 모델이 30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시험 주행을 가졌다. 이날 주행은 국내 드라이버가 아닌 말레이시아 레이싱팀 소속 레이서 두 명에 의해 이뤄졌으며, 레이서 중 한 명은 말레이시아 현지 자동차 유통사업체를 운영하는 '젠 로 압둘 칼렉' (Zen Low Abdul Khalek)씨 였다.

시험 주행을 마친 말레이시아 레이서들은 양산형 자동차에 장착되는 엔진을 튜닝, 500마력 이상의 힘을 뿜어내는 스피라의 성능과 어울림모터스의 기술력을 높이 샀으며, 말레이시아 현지 사정에 맞는 튜닝을 거친다면 충분한 시장성이 있음을 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프로 레이싱팀을 소유한 젠 로 압둘 칼렉 씨는 양산형 자동차의 일반 판매와 함께 스피라GT를 자신의 레이싱팀 차량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 시험주행에 앞서 차량을 점검하는 어울림모터스 레이싱팀 기술진



▲ 이 날 시험주행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레이서에 의해 이뤄졌다.



▲ 태백 레이싱파크 서킷을 질주하는 스피라GT-270.



▲ 태백 레이싱파크 서킷을 질주하는 스피라GT-270.



▲ 일반 판매를 위해 개발된 모델도 말레이시아 레이서들의 시험 주행에 사용됐다.



▲ 오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시험 주행 도중 한국 기술진과 말레이시아 드라이버가 미세한 차량 세팅을 의논하고 있다.



▲ 일반 판매를 위해 개발, 시험 중인 스피라.



▲ '젠 로 압둘 칼렉' (Zen Low Abdul Khalek)과 어울림모터스 레이싱팀 임형언 단장



▲ (왼쪽부터) 박동혁 어울림그룹 대표, 젠 로 압둘 칼렉, 어울림모터스 레이싱팀 임형언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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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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