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日 '좋아하는 아티스트 랭킹' 15위…한국 가수 중 유일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오리콘 뉴스가 발표한 '좋아하는 아티스트 랭킹'에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다. 

24일 일본 오리콘 뉴스는 음악팬 2만명이 선정한 좋아하는 아티스트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데뷔 20주년을 앞둔 인기 아이돌 아라시가 차지한 가운데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트와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15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남다른 위상을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발표한 일본에서의 첫 정규 앨범 'BDZ'가 일본 오리콘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에서 발표하는 앨범들이 연거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1월에는 'YES or YES'가 한국어 음반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여성 아티스트 종합 TOP10에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세대별 순위에서는 10대에서 6위를 차지, 청소년층에서의 트와이스에 대한 남다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트와이스는 일본의 인기 연말 프로그램 2018 '홍백가합전'에도 출장한다. 

이외에도 올해 9월 은퇴한 아무로 나미에가 2위, 노기자카 46이 3위를 기록했다. Mr.Children, 우타다 히카루, B'z, Perfume이 4~7위에 이름을 올렸고, 해산한 SMAP도 13위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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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