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기획] 트와이스 다현→에이핑크 손나은,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들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기안84의 후배 김충재,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하트시그널2의 오영주 등 일명 '셀럽'들이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다른 끼를 가진 셀럽들의 TV 출연이 빈도가 잦아지면서, 점점 연예인과 비연예인의 경계 또한 불분명해지고 있다.

이들이 연예인으로 정식 데뷔하는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데뷔 전부터 뛰어난 외모와 끼로 화제를 모았던 연예인들을 살펴봤다.


▲ 트와이스 다현

트와이스 다현은 상큼한 외모와 발랄한 성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다현에게는 지금보다 더 깜찍했던 과거가 있다. 일명 '독수리녀'다.

다현은 데뷔 전 교회에서 성가대 가운을 입고 복음성가 '주께 가오니'에 맞춰 격렬한 춤을 선보였다. 춤은 새가 날개짓을 하는 듯한 동작이었다. 다현은 '독수리춤' 영상으로 팬 카페까지 만들어내며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데뷔 후 다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서 영상 속 '독수리 춤'을 재연하기도 했다. 그녀는 "독수리 춤에도 디테일이 있다. 먼저 착지를 잘 해서 독수리가 날개를 펴듯 순차적으로 손을 펴야 한다"라며 MC들에게 댄스 팁까지 전수했다.


▲ 배우 장동윤

'땐뽀걸즈'에서 권승찬 역으로 활약 중인 장동윤에게는 색다른 이력이 있다. 바로 그가 2015년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던 것이다.

그는 강도를 잡은 일로 SBS 뉴스에 출연했고,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장동윤은 이 일을 계기로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스터 선샤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 출연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뉴스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랑 몸무게가 많이 차이가 난다. 그걸 보니까 성형한 것 아닌가 오해받을 정도로 정말 다르더라"라고 말하며 "집에서도 크게 반대 안하고 나도 그런 뿌리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라며 연예계 데뷔 이유를 밝혔다.


▲ 형섭X의웅 이의웅

형섭X의웅의 이의웅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본격 방송 활동을 하기 전부터, 똘망똘망한 외모와 착한 마음 씨로 팬들을 끌어 모았다.

이의웅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고민이 있다며 출연했다. 그는 "부모님 가게 일을 돕느라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방학 때 하루 7~8시간 일하면서도 학교 공부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엄친아'의 면모를 뽐냈다.

방송이 나가고 네티즌들은 이의웅의 훈훈한 외모와 바른 모습으로 "내 아들 삼고 싶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의웅은 방송을 계기로 수많은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지난 8월 이의웅은 다시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고민주인공이 아닌 스페셜 MC로 금의환향했다.


▲ 아스트로 차은우

아스트로 차은우는 '만찢남'다운 독보적인 비주얼로 데뷔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데뷔 전 KBS1 '도전 골든벨' 800회 특집 한림예고 편에 출연했다.

차은우는 '아스트로' 데뷔 직전에 한림예고의 한 학생으로서 퀴즈에 참여했다. 그는 자신의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달고 교복을 입었다. 다른 학생들과 같은 차림이지만 차은우는 수려한 외모로 M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방송에서 뛰어난 퀴즈 실력을 뽐내며 '엄친아'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데뷔 후에도 차은우는 '도전 골든벨' 시절이 꾸준히 언급되면서 모태 미남임을 입증하고 있다.


▲ 에이핑크 손나은

에이핑크 손나은은 대한민국에 레깅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완판녀'다. 손나은은 화사한 외모와 군살 없는 몸매로 여신 미모를 자랑한다. 손나은의 '시선강탈' 비주얼은 데뷔 전부터 이어졌다.

2011년 4월 데뷔한 손나은은 이미 그해 2월부터 '리지의 얼짱 후배'로 유명세를 탔다. 리지는 자신의 SNS에 "귀염둥이 동생 나은이랑! 꼭 방송국에서 만나자"라며 손나은과 함께한 졸업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손나은은 수수한 모습에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 사진으로 인해 손나은의 미니홈피는 방문자 수가 폭주했으며, 일부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를 해킹하는 해프닝까지 벌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SBS, KBS1, KBS 2TV, 리지 인스타그램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