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느 별에서 왔니?' 레오제이X김호영, 뮤지컬 메이크업 '합방 도전'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레오제이와 김호영이 무대 메이크업 합동 방송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된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는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은 "지고는 못 사는 남자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운동 이론과 여러 가지 스포츠를 배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스포츠 스타들과의 합동 방송과 유도, 축구, 양궁, 탁구,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또 말왕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지만 욕심만큼은 공중파 PD만큼이다. 양도 양이지만 그만큼 퀄리티 있는 영상을 원한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스포츠 관련 영상뿐만 아니라 차 밀기, 동물과의 대결, 지하철과 달리기 시합 등 도전을 펼치는 영상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도전 콘텐츠에 대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팬이 달걀을 한번 깨보라고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달걀을 깨는 도중에 도전 콘셉트가 생각났다"고 전했다. MC들이 "배우 권상우, 이정진을 닮았다"고 얘기하자 "기성용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말왕은 UFC 선수 김동현과 합동 방송에 나섰다. '계단 뛰어 오르기', '등 밀기 인간 축구', '3판 2선승 지는 씨름' 대결에 나섰고, 김동현은 "이 정도는 식은 죽 먹기"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자신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말왕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두 번째와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가 등장했다. 면접 메이크업부터 성형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에는 새로운 걸 너무 해보고 싶어서 드래그 퀸도 해보고 분장도 많이 보여드리고 있다"며 마마무 화사, 헤이즈, 문가비, 유병재 등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레오제이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합동 방송에 나섰다. 김호영의 뮤지컬 무대 메이크업에 도전하게 된 것. 며칠간 준비해온 아이디어를 대방출하며 콘셉트를 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호영은 평소 무대에서 선보였던 기본 메이크업과 달리 레오제이 스타일의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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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