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쇼' 워너원, '봄바람'으로 1위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더쇼'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SBS MTV '더쇼' 1위 후보는 EXID와 NCT 127, 워너원이었다. 이 가운데 이날 1위인 '더쇼 초이스'는 워너원이었다.



1위 후보들의 무대도 볼 수 있었다. NCT 127은 먼저 일본 데뷔 앨범이었던 '체인'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Simon Says'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Simon Says'는 묵직한 베이스 리프, 날카로운 신스 사운드,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 및 랩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 곡이다.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통념에 자신을 맞춰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말하는 대로 행동해야 하는 'Simon Says' 게임에 빗대어 표현,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가자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 눈길을 끈다.



EXID는 신곡 '알러뷰'로 무대에 올랐다. '알러뷰'는 2년 만에 돌아온 5명의 EXID가 공개한 신곡으로, 이성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하니, 정화의 중저음과 엘리의 랩, 혜린과 솔지의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인다.

워너원은 '술래', '봄바람'으로 팬들과 만났다. '봄바람'은 감성적인 멜로디 위에 입혀진 슬프지만 아름다운 스토리에 워너원 멤버 한 명 한 명의 진심을 담은 곡. 신스팝 요소가 가미된 얼터너티브 댄스곡으로 부드러운 신스 사운드와 애절한 기타 편곡, 다이내믹한 타악기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ABRY, 카밀라, EXID, FLAVOR, 핫샷, JBJ95, NCT 127, TeRish, 워너원, 골든차일드, 네이처, 드림노트, 마이티 마우스, 모트, 보이스퍼, 에이티즈, 재이, 핑크판타지 등이 출연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M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