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트 vs 스포트라이트'…'방구석1열' 진정한 저널리즘이란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방구석1열'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다룬다.
 
2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저널리즘 정신을 다룬 영화 '더 포스트'와 '스포트라이트'가 명작매치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저널리즘에 대해 이야기해줄 게스트로는 JTBC 시사 프로그램 '밤샘토론'의 진행자인 신예리 보도제작국장과 JTBC 이가혁 기자, 저널리즘 전문가 이재국 교수가 함께한다.

녹화에서 신예리 국장은 영화 '더 포스트'에 등장한 '워터게이트'와 '최순실 게이트'를 비교하며 "'워터게이트' 사건 역시 많은 언론사들의 공조로 밝혀낸 사건인 것처럼 '최순실 게이트' 또한 한국의 많은 언론사들의 공조로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예리 국장은 과거 기자 생활을 하던 당시와 영화를 비교하며 생생하고 풍성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가혁 기자는 최순실 태블릿 PC 특종이 보도되기 직전 보도국 분위기에 대해 "보통 오후에 보도할 사건 내용이 큐시트에 적혀 있는데 그날은 오후까지 큐시트가 비어있었다. 보도국 내에서도 공유하지 못할 만한 큰 사건이구나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구석1열'은 2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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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