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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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송은이 "투머치토커 김영철과 통화, 5분 시간제한"

기사입력 2018.11.22 11:16 / 기사수정 2018.11.22 11:1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밥블레스유'가 '힙지로'(힙 플레이스+을지로) 2탄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밥블레스유' 21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장도연의 안내에 따라 을지로 골목의 밤거리를 걸으며, 을지로의 숨은 매력을 또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화를 못 끊게 하는 '투 머치 토커', 카페 알바를 울리는 카페 진상손님, 시험기간에만 친한 척하는 친구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진상 사연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이영자는 '투 머치 토커'에 관련해 "김숙에 당한 적 있다"고 폭탄 고백을 한다. 김숙은 이영자에게 전화가 왔을 때 '투 머치 토커'의 기운을 감지하고 "아~ 나 졸려!"라며 매정하게 전화를 끊었던 것이다. 이에 송은이는 김영철과 통화를 할 때 '단 5분'의 시간제한을 줬던 사연을 떠올리며 퇴치법을 전한다. 그밖에도 인생 내공이 쌓인 출연자들의 '투 머치 토커' 퇴치법을 공개한다.

장도연은 본격적인 저녁 메뉴로 이 동네의 50년이 넘은 곱창 가게로 안내했다. 야외의 알록달록 조명 아래 간이 테이블을 놓고 먹는 오묘한 분위기였다. 이에 이영자는 "홍콩의 뒷골목 같다"며 감탄했고 최화정은 기쁨의 댄스를 췄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막곱대'(막창・곱창・대창, 소 부속구이)는 밥블레스유 시청자들의 '먹어주세요' 리스트 2위를 차지했던 메뉴다. 이로써 1위 메뉴인 전어와 대하, 3위 메뉴인 송은이 엄마표 우동에 이어 시청자들의 대리 먹방 리스트 도장 깨기를 완료했다.

출연자들은 사장님의 지도에 따라 배추쌈, 부추, 무절임, 생마늘, 생굴까지 올려 완벽한 한 쌈을 먹었다. 쌈을 먹은 이영자는 장도연에게 "너 진짜 마음에 든다"라며 고백했고, 최화정 역시 "숙이로드보다 낫다"라며 감탄했다. 김숙도 곱창 쌈을 먹고 "입속에서 파티야 파티"라고 말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장도연의 힙지로 투어는 계속됐다. 으슥한 골목 분위기에 언니들은 아무 것도 없을 것 같다며 의아해 했다. 골목 끝에 다다르자 '을페'라 불리는 맥주 거리에서 엄청난 인파가 노상 맥주를 즐기고 있었다. 인파를 헤치고 도착한 곳은 간판 없는 가게였다. 아는 사람들만 찾아 간다는 간판 없는 와인 바였다. 이영자는 "비밀 아지트에 온 것 같다"며 만족했다. 또한 이영자는 치즈와 올리브는 물론 컵라면, 김말이 등의 이색 안주에 기뻐하며 을지로의 매력에 다시 한 번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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