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새침한척 이제 지쳐"…블랙핑크 제니, 빛이나는 'SOLO'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빛이 나는 솔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제니의 솔로 데뷔곡 ‘SOLO’가 공개됐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이다. 제니의 외면과 내면에 공존하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 두 가지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했고, 24 또한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천진난만 청순가련/새침한 척 이젠 지쳐 나/귀찮아", "만남, 설렘, 감동 뒤엔/이별, 눈물, 후회, 그리움/홀로인 게 좋아, 난 나다워야 하니까" 등의 가사는 제니가 강조하고자 하는 자아를 제대로 표현해준다.

제니는 블랙핑크에 이어 'SOLO' 무대에서도 개성 강한 퍼포먼스를 전할 예정이다. 카일 투틴, 카일 하나가미, 쉿킹즈가 구상한 'SOLO' 안무는 리듬감을 강조하면서도 강렬한 동작들이 특징이다. 후렴구 등 곡 전반적으로 손가락을 사용한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끈다.

한편 제니를 시작으로 블랙핑크는 솔로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내년엔 월드투어가 진행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솔로'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