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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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2018MGA' 워너원, 데뷔 후 첫 대상·3관왕→유종의 미 기대

기사입력 2018.11.06 22:3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워너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6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18 MGA(지니뮤직어워드, MBC플러스X지니뮤직)가 개최됐다.

이날 워너원은 보컬상 남자부문을 시작으로 MBC플러스 스타상, 올해의 노래까지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우선 워너원은 "상을 받을 줄 예상 못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대중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공연장 찾아와준 팬분들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 수상 후에 강다니엘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더 멋진 워너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워너원이 올해 말 공식 해산을 앞두고 있어, 이번 대상은 워너원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완전체 계약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상 수상은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는 발판이 된 셈이다.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도 워너원이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워너원은 이날 다양한 유닛 무대로 큰 감동을 줬다. 강다니엘, 박우진, 박지훈, 배진영이 'TO BE ONE'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라이관린, 이대휘, 하성운, 황민현은 'NOTHING WITHOUT YOU'로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환, 옹성우, 윤지성은 '너의 이름은'을 열창, 감동을 줬다. 마지막으로 워너원 완전체 'BEAUTIFUL'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오는 19일 발매된다. 컴백 직전 지니뮤직어워드를 통해 대상을 받으면서 새 앨범 활동에도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1÷x=1’ ‘0+1=1’ ‘1-1=0’ ‘1X1=1’ 등 그 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은 이번 컴백을 통해서는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워너원의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 첫 번째 정규 앨범명을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확정 지었다.

신곡 ‘봄바람’은 하나로써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낸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다음은 지니뮤직어워드 수상자 리스트

▲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
▲올해의 디지털 앨범=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結 Answer'
▲올해의 노래=워너원 'BEAUTIFUL'
▲올해의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트와이스
▲남자 그룹상=방탄소년단
▲여자 그룹상=트와이스
▲남자 가수상=정승환
▲여자 가수상=청하
▲댄스상 남자부문=방탄소년단
▲댄스상 여자부문=모모랜드
▲올해의 발견=셀럽파이브
▲보컬상 남자부문=워너원
▲보컬상 여자부문=헤이즈
▲랩, 힙합 음악상=아이콘
▲밴드 음악상=데이식스
▲베스트 해외 아티스트상=찰리푸스
▲MBC플러스 스타상=워너원
▲지니뮤직 인기상=방탄소년단
▲남자 신인상=스트레이키즈
▲여자 신인상=(여자)아이들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트와이스
▲올해의 제작자상=방시혁 프로듀서
▲베스트 안무상=손성득 안무가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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