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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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조 존슨 결국 호크스행

기사입력 2005.08.20 22:20 / 기사수정 2005.08.20 22:20

임지환 기자

피닉스 결국 조 존슨을 트레이드

피닉스는 조 조슨을 애틀란타의 보리스 디아우와 1라운드픽 2장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 동안 애틀란타의 구단주와 단장과의 마찰등 많은 우여곡절끝이 조 존슨을 애틀란타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피닉스는 애초부터 조 존슨과 협상이 결렬된 이후 애틀란타의 내부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트레이드를 준비한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는 이로써 조 존슨이라는 지난해 막강피닉스의 베스트5중 하나인 선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PG로서 출전할것으로 보인다는 것. 이같은 이유는 조쉬 스미스, 조쉬 칠드레스, 마빈 윌리암스 등 장래가 촉망되는 넘치는 스윙맨들을 보유한 애틀란타로서는 조 존슨을 스윙맨으로 쓰기보다는 PG로 중용하면서 아직 어린 선수들을 보좌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이미 넘치는 스윙맨을 보유한 애틀란타가 빅맨보다는 스윙맨 조 존슨을 영입했다는 점이다. 또한 타이론 루가 리딩능력이나 코트비젼 등이 우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것도 애틀란타가 메워야 점이다.

물론 조 존슨의 코트비젼도 우수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과연 존슨-스미스-윌리암스 라인업이 리그에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댈러스 덕 크러스티,디사나 디롭 영입,핀리 웨이버공시

올랜도에서 룰에 의해 웨이버 공시된 덕 크리스티를 댈러스에서 잡았다. 대럴 암스트롱을 영입한 이후 덕 크러스티까지 영입하면서 가희 최강의 가드진을 꾸리게 되었다. 또한 인사이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는 디롭도 댈러스에 영입되었다. 올랜도에서 적응을 못했지만 킹스에서의 그의 능력을 볼때 아직 리그수위의 디펜서라는 점은 분명하다.

댈러스에 부족한 것은 덕 크리스티가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목해야할 뉴스는 댈러스의 프랜차이즈스타였던 마이클 핀리가 웨이버공시되었다는 점. 아직까지 리그톱의 공격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핀리가 각종문제(연봉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인해 웨이버 공시되었다.

핀리를 웨이버 공시했다는 댈러스보다 마이클 핀리가 웨이버 공시되었다는 점이 리그 스카우터들에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스윙맨의 파워가 부족한 팀이라던가 -스퍼스- 최고의 진용을 갖춘팀이라던가 -히트- 스윙맨 하나면 우승후보로 단숨에 올라서는 팀등 많은 팀에게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과연 핀리가 선택하는 곳이 어디일지 많은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샬럿 브래빈나이트와 재계약성공

지난해 샬럿은 몇가지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것이 바로 프리모 브레잭과 브래빈 나이트를 얻은 것이다. 이 두 선수는 커리어 최고의 기록을 내면서 샬럿의 공수를 이끌고 있다. 물론 오카포의 임펙트는 샬럿 최고라는 가정하에 있는 것이다. 

나이트의 커리어가 길어졌고 이젠 노장으로 불릴만 하지만 제이슨 하트가 이적한 샬럿의 가드진은 브래빈 나이트에게로 완벽하게 중심이 잡힐것으로 보인다. 물론 플레이오프는 아직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한가지 한가지씩 팀을 잡아가는 모습에서 몇년후 더욱 발전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샬럿을 상상해 본다.


제롬 윌리암스 뉴욕서 은퇴

사실 JYD의 은퇴는 토론토가 더욱 멋졌을것이다. AD 와 JYD의 인사이드는 토론토의 철통수비를 자랑했다. 이미 수비로는 유명한 AD(안토니오 데이비스)는 많은 팬들이 알고 있지만 JYD(제롬윌리암스)는 생각보다 모르는 팬도 꽤 있다. JYD가 가진 능력은 공격보다는 수비 높이보다는 허슬이다. 

사실 JYD의 공격은 보잘것 없다. 하지만 그의 허슬플레이와 터프함은 리그톱을 자랑한다. 그런 그가 결국 뉴욕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사실 좀 빠른 은퇴라고 생각되는 면도 있다. JYD는 아이버슨과 같은 출신이기 때문에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볼때 아이버슨의 커리어와 같은 JYD의 은퇴는 곧 다가올 아이버슨의 은퇴로도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아까운 점은 여전히 JYD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은퇴했다는 점이다.
현 NBA의 선수들이 모두 브레인즉 고학력이라는 점을 볼때 JYD의 이후 행보도 궁금해진다.



임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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