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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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뒤테' 손호준, 정인선 납치…소지섭 총 맞았다

기사입력 2018.10.18 23:03 / 기사수정 2018.10.18 23: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이 정인선을 납치했다.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5회·16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고애린(정인선)에게 정체를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애린은 김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영업이 종료된 후 킹스백에 잠입했다. 고애린은 비밀 기지로 사용 중인 지하실을 발견했고, 이때 김본, 유지연(임세미), 라도우(성주)는 회의를 하고 있었다.

고애린은 지하실에 들어섰고, "이게 다 뭐예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김본은 고애린이 앞을 볼 수 없게 끌어안았고, 죽은 차정일(양동근)의 사진을 치우라고 눈치를 줬다.

이후 고애린은 "정말 다행이에요. 당신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서요"라며 안도했고, 김본은 "비밀 작전을 하고 있는 국정원 위장본부예요"라며 털어놨다.

고애린은 "그래서 제가 제이인터내셔널에서 문성수 실장을 봤다는 것도 얘기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라며 물었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유지연은 서운함을 느꼈다.

유지연은 "문실장이 제이인터내셔널 왔다 간 걸 본 목격자가 있었다는 거네. 본, 저게 중요한 얘기를 또 감췄어"라며 발끈했다.

특히 고애린은 "우리 아이들을 맡아준 것도 다른 의도가 있었나요?"라며 궁금해했고, 김본은 "처음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닙니다"라며 못 박았다.

김본은 "문성수 실장 봤다는 얘기 유 사장에게도 라도우한테도 절대 하지 마요. 다 당신을 위해서 그런 거니까 더 이상 묻지 마요"라며 당부했다.

또 진용태(손호준)는 CCTV에 찍힌 라도우의 뒷모습을 확인하고 수상함을 느꼈다. 진용태는 킹스백에 방문해 가방을 사는 척하며 라도우의 이름을 알아냈다.

진용태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라도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고, 이후 라도우가 국정원 소속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게다가 진용태는 케이(조태관)에게 위협을 당했다. 도망자 신세가 된 진용태는 킹스백으로 찾아갔다. 진용태는 가게 앞에 있는 고애린을 발견했고, "간만에 차 한 잔 어때. 내가 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는데"라며 말을 걸었다.

진용태는 고애린을 납치했고, 유지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킹스백 팀장 유지연, 기술팀 라도우 요원. 제이인터내셔널 클리닝 됐어. 자료도 다 날아가고 나도 죽게 생겼네. 지금 당장 제이인터내셔널 사장실 가서 모래시계 가지고 나와"라며 협박했다. 이를 안 김본은 제이인터내셔널로 향했고, 모래시계를 손에 넣었다. 고애린을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결국 김본은 권영실(서이숙)에게 붙잡혔다. 권영실은 "반가워. 테리우스. 도망다니기 질리지도 않나"라며 독설했고, 김본은 "아직 할 일이 남아서요. 기다려요. 때가 되면 찾아갈 테니까"라며 쏘아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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