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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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불펜이 위기마다 잘 막아주며 승리"

기사입력 2018.10.04 22:16 / 기사수정 2018.10.05 18:0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잡고 2연패를 끊었다.

KIA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시즌 전적 67승69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SK전 5연승.

이날 KIA는 선발 한승혁이 2⅔이닝 2실점으로 내려간 뒤 팻딘, 임기영, 김윤동, 임기준, 이민우, 윤석민까지 6명이 뒷문을 막는 불펜 총력전을 펼쳤다. 타선에서는 유재신이 데뷔 첫 홈런을 역전 만루 홈런으로 장식했다. 나지완과 김주찬도 홈런을 터뜨렸고, 최형우도 솔로포로 역대 3호 5년 연속 100타점을 완성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 모두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불펜 투수들이 위기 때마다 잘 막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최형우의 5년 연속 100타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유재신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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