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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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운전 사망사고' 황민에 구속영장 신청…"도주 우려有"

기사입력 2018.10.01 20:1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경찰이 음주 사망 교통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이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1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황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당시 황민의 차에 동승중이었던 뮤지컬배우 유대성과 대학생 인턴 A씨가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황민과 다른 동승자 3명은 부상을 당했다.

또 당시 황민은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음주운전 상태여서 더 큰 공분을 샀다.

경찰 관계자는 황민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어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 신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민은 지난달 28일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아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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