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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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비디오스타' 박상철X박서진, 우리는 트로트계 '흥탄소년단'

기사입력 2018.09.26 07:18 / 기사수정 2018.09.26 01: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박상철, 박서진이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한가위 흥탄소년단 특집! 꺾어야 사는 남자들' 편으로 꾸며져 가수 박상철, 박구윤, 박서진, 현상, 이선규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엄청난 스케줄에 대해 "요즘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큼직한 행사들만 하고 있다"라며 "녹화 끝나고 비행기 타야 한다. 김해 공항가서 창원으로 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박상철은 "보통 일 년 반, 이 년에 한 번 차를 바꾼다"며 "일 년에 30만 km 정도 탄다"고 말해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어 아찔했던 사고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행사에 가는 도중에 뒷바퀴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 한 행사를 늦게 되면 나머지 행사도 줄줄이 취소가 되는 상황이었다"며 "그때 여행을 다녀온 택시가 보이더라. 그래서 다급하게 세웠고, 택시기사에게 '돈은 원하는 대로 드리겠다'고 부탁했다. 나중에 택시기사가 내 팬이라고 말하며 수고비는 괜찮다고 하더라. 택시기사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일화를 말했다.  



박서진도 아이돌 팬클럽을 능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요즘 행사를 가면 팬분들이 45인승 대형버스로 10대를 빌려서 오신다. 노란색, 빨간색 옷에 노란색 손수건을 거는 게 우리 팬클럽 의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MC들에게 자신의 풍선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서진은 가수 장윤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셨는데 장윤정 선배님이 방송 중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치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하셨는데 진짜 입금해주셨다. 덕분에 어머니는 치료를 잘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서진은 "최근 방송에서 뵀는데 감사 인사를 못 드렸다. 죄송하다. 정말 감사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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